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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출처


인사이트 넘치는 창업자의 인터뷰


가이 라즈 0:01:38

NPR에서 보내드리는 How I Built This에 오신 걸 환영해요. 이 프로그램은 혁신가, 기업가, 이상주의자, 그리고 그들이 만들어낸 움직임의 이야기들에 관한 쇼예요.

저는 가이 라즈이고요. 오늘은 대학 시절 친구였던 두 사람이 온라인 초대장 아이디어를 처음 만들어내고 닷컴 버블의 부침을 함께 겪었던 이야기, 그들의 회사 이바이트(Evite)에 대해 이야기 나눌 거예요.

만약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3문장으로 정리해본다면 이렇게 될 거예요: ‘문제를 해결한다.’ ‘설명하기 쉬운 아이디어.’ ‘사람들이 사용할 것이다.’

초기의 월드 와이드 웹 시절에는 해결할만한 문제들이 정말 많았어요. 그중에는 종이와 관련된 문제도 있었죠. 다시 말해, 종이를 덜 쓰는 방법 말이에요. 마지막으로 종이에 편지를 쓰거나 펜으로 등록 양식을 작성하거나 금속 서류 캐비닛에 문서를 정리했던 때를 떠올려 보세요. 이제 대부분의 경우 이메일과 전자 문서가 종이를 대체했죠.

초대장도 마찬가지예요. 저나 여러분이 받는 초대장의 대부분은 이메일로 오잖아요. 이런 간편한 경험을 가능하게 만든 사람은 바로 셀리나 토바코왈라예요. 1990년대 후반, 셀리나와 그녀의 친구 알 리브는 온라인 초대장 비즈니스를 가능하게 하는 코드를 작성했고, 그것이 이바이트였어요. 이바이트는 한때 닷컴 버블의 인기 스타였죠. 창립 후 2년 만에 약 1억 5천만 달러의 가치를 평가받았어요. 물론 2000년에 버블이 붕괴되면서 이바이트의 가치도 함께 떨어졌어요.

하지만 Cosmo, Pets.com, Lycos, GeoCities 같은 다른 닷컴 시대 회사들과는 달리, 이바이트는 살아남았고 지금까지도 활동하고 있어요. 사실 이바이트를 통해 초대장이 전달되는 사람만 해도 연간 1억 명이 넘어요. 지금은 Liberty Media가 소유하고 있고 경쟁자가 많긴 하지만, 여전히 온라인 초대장 시장에서 가장 큰 회사 중 하나예요.